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및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피지에서 ICT 기술 및 표준을 자문한다.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등 12개 태평양도서국 및 아태지역 국가 ICT 정책입안자와 통신사업자들이 대상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TTA의 기술표준 자문은 개도국의 표준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체들의 진출 기회도 확대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TTA는 금번 ICT 기술표준 자문을 위해 KT, SK텔레콤, 제너시스템즈, 모토롤라솔루션코리아 등으로부터 기술표준 전문가 7인을 추천받아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4세대 이동통신, 차세대통신망, 재난통신 분야에서의 서비스 경험 및 국제표준 구현방법 등을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에 집중 전수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