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업계, 4G 마케팅 경쟁 치열

위부터 SK텔레콤의 `현실을 넘다`, KT의 `EVO 4G+`, LG유플러스의 `역사는 바뀐다` 광고 화면
위부터 SK텔레콤의 `현실을 넘다`, KT의 `EVO 4G+`, LG유플러스의 `역사는 바뀐다` 광고 화면

 이동통신업계의 4세대(G) 서비스 경쟁이 광고·마케팅 분야에서도 불을 뿜고 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홍보에 힘을 쏟는 가운데 KT도 와이브로 4G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광고 시리즈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7일 ‘역사는 바뀐다’라는 주제의 광고시리즈 두 번째편을 공개했다. 광고는 40년 전 인기가수 클리프 리처드의 내한공연과 최근 유럽에 K-팝 열풍을 몰고온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럽 공연모습을 담았다.

 1960년대 서구권 문화에 열광하던 우리나라가 반대로 유럽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만년 꼴찌로 여겨졌던 LG유플러스가 LTE시대 개막을 발판으로 역사를 뒤집고 1위로 도약한다는 내용이다.

 같은날 KT(대표 이석채)도 와이브로4G폰 ‘EVO 4G+’ 광고를 새로 선보였다. KT는 4G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3G 서비스만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선포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장난감 스마트폰은 실제 블록 장난감을 조립해 만든 것으로 전문가 2명이 1500개 블록으로 72시간에 걸쳐 제작했다.

 신훈주 광고팀장은 “4G가 미래형 화두가 아니라 EVO 4G+로 지금 당장 실현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지속적인 4G캠페인으로 차별화된 올레 4G 서비스를 강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도 ‘현실을 넘다’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통해 LTE 광고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은 ‘일탈’ ‘꿈’ ‘욕망’이라는 세부 주제를 가진 세 편의 광고시리즈를 제작, 고객에게 현실을 뛰어넘는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KT 와이브로4G폰 광고
KT 와이브로4G폰 광고
LG유플러스 `역사는 바뀐다` 광고
LG유플러스 `역사는 바뀐다` 광고
KT 와이브로4G폰 광고
KT 와이브로4G폰 광고
이통업계, 4G 마케팅 경쟁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