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유튜브 타고 전세계 어린이 뽀통령 된다

뽀로로, 유튜브 타고 전세계 어린이 뽀통령 된다

 유튜브에서 자녀들에게 뽀로로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 제휴,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뽀로로 유튜브 공식 채널(www.youtube.com/pororotv)엔 2003년 11월부터 EBS에서 방영된 뽀로로 시즌1과 시즌2 에피소드가 업로드되고 있다. 총 52개 에피소드의 시즌1은 영문 버전도 업로드돼 있으며, 시즌2와 3의 영문 에피소드 역시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최종일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세계에 뽀로로의 인지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뽀로로의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텀 아난드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 콘텐츠파트너십총괄은 “유튜브를 통해 뽀로로가 글로벌 캐릭터로 더욱 인정받고, 국내 애니메이션의 성장에 한층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