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기술(대표 이봉후)은 나노 기술을 응용, 조명 밝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반사판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노실버캠’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나노 기반의 은 필름(Ag Film)을 조명 반사면에 적용해 조도를 평균 200% 이상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봉후 사장은 “98% 이상의 전반사율(빛을 반사하는 정도)을 확보했으며 형광등 1개로 2개의 밝기를 얻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륙기술은 나노실버캠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았으며 조명 완제품까지 만들어 올해 10개국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5년 설립된 LED 벤처 기업이며 독자적인 기술로 나노실버 반사판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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