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1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폰용 검색 포털 앱인 ‘네이트 앱’에 실시간 이슈와 검색 기능을 강화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네이트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기능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로를 단축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동안 대다수 포털 앱은 실시간 검색순위와 검색 서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개별 서비스 아이콘의 집합체에 불과했지만 이번 네이트 앱은 서비스 자체를 구현한 첫 포털 앱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우선 네이트 앱을 실행시키면 현재 주요 이슈들과 다양한 정보가 먼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네이트 회원들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개게시판인 네이트판과 실시간 주요뉴스 등이 별도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실시간 검색 순위 탭에는 모바일에서 검색 요청이 많은 미니홈피 회원검색인 ‘사람검색’과 인기있는 앱 순위를 보여주는 ‘앱검색’, TV편성표를 제공하는 ‘TV검색’ 등은 바로가기 단추가 있어 접속 경로가 대폭 단축됐다.
이와 함께 자신의 싸이월드 일촌이나 메일, 쪽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 ‘MY’ 메뉴도 별도로 제공해 커뮤니케이션 기능 역시 보강했다.
각각의 메뉴는 손가락으로 좌우로 넘기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SK텔레콤 고객이 이용하는 무선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 역시 네이트앱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김종훈 SK커뮤니케이션 포털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온라인 네이트의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모바일에 이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제6회 싸이월드 앱스토어 개발자 세미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0일 SK컴즈 수펙스홀에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개발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파트너사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SK텔레콤의 T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호스팅 서버 지원에 관한 상세 내용과 새롭게 공개된 신규 API 활용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누적매출 1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싸이월드 앱스토어의 현황을 소개하고, 라이포 인터렉티브, 선데이토즈 등 선발 업체들의 앱스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 막바지에는 Q&A, SK컴즈 개발자와의 만남 등 소셜 게임 관련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싸이월드 앱스토어 데브스퀘어(devsquare.nate.com)에서 할 수 있다. 개인 개발자 및 개발사 종사자 약 200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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