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가 타이생명의 로열티 프로그램 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보험설계사를 활용한 기존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가입 보험상품과 연계한 멤버십 제도 및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다.
SK C&C는 타이생명 고객 대상 멤버십·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방안과 고객 구매성향, 생활방식, 기호 등과 연계한 고객 이해 기반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원석 SK C&C 상무(컨설팅본부장)는 “OK캐시백 등 다양한 로열티 프로그램의 성공적 구축 운영 경험이 이번 사업수주의 밑거름이 됐다”며 “타이생명을 시작으로 금융권은 물론이고 도·소매업 등 유통 시장에서도 우리나라의 앞선 로열티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생명은 신규 생명보험 계약 건수가 매년 50만건 이상인 자산규모 60억달러의 태국 최대 토종 생보사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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