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마이피플을 메시징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아우르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키운다.
마이피플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작년 5월에 출시한 모바일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2월 음성통화 기능이 추가되며 사용자가 급증, 최근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안에 가입자 2000만명을 확보할 전망이다.
다음측은 “스트리밍 방식의 동영상과 위치 기반 서비스, N스크린 등과 함께 내년 본격화될 4G LTE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구독 형태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기능 등을 추가, 지인 관계를 넘어선 폭넓은 관계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무선에서 유선까지, 사적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적 관계까지 포괄한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