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 1500만 돌파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말 1000만명 돌파 이후 넉 달 만에 500만명이 늘어나면서 올 연말로 점쳐졌던 2000만명 돌파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780만명, KT 545만명, LG유플러스 210만명 등 총 1535만명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009년 말 애플 아이폰 출시 이후 활성화되면서 올해 들어 지난 3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아이폰4에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S2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가입자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5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가입자가 5200만명인 것으로 고려하면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이 3분의 1에 근접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올해 20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1000만명을 예상하고 있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850만명과 300만명을 기대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예상보다 빨리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업계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망 확충과 고도화를 서둘러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