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KT 벤처어워드2011, 역대 수상자들이 전하는 노하우

인스앤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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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상금 1억5000만원의 공모전 ‘올레 KT 벤처어워드 201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5회째로 접어드는 이번 공모전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뿐 아니라 창업희망자·개발자·대학생 등 개인과 2~4인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는 KT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기술·솔루션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과 KT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테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어떻게 하면 수상작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당선 전략에서 사업화까지 역대 KT 벤처어워드 수상자들이 직접 밝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작은 아이디어 다시 살피고 멘토 적극 활용=2010년 공모전에서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스앤인스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다시 살펴 살을 붙이고, 서비스 핵심요인에 집중하는 것이 당선 요인이라고 말한다.

 이우영 인스앤인스 대표는 “수상작 ‘마이플래닛(My Planet)’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지만 게임의 핵심요인인 소셜네트워크의 가치와 활용성에 집중했고, 확실하고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심사위원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등 공모전 특유의 ‘멘토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사업 발굴 경험이 많은 KT 내부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완성과 사업성 검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2007년 대학생 신분으로 팀을 이뤄 참가해 단문 지식서비스 ‘모바일 40자 지식 in’으로 장려상을 받은 소셜엠씨의 김용태 대표는 “당시 KT가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가 무엇일까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했지만 대학생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혔다”며 “이때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관련 사업부서 전문가들에게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의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상 예정작에게 제공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디어를 고도화시키고 사업 감각을 익힐 수 있어 향후 벤처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독특한 기술은 적극 알려라=응모자가 보유한 독특한 기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도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 심사위원이 그 기술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애플리케이션에 녹여내야 한다.

 2009년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로 테마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김희관 제니텀 대표는 “기본적으로 벤처라면 기술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분야가 명확해야 한다”며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금전적 이익·생산성 증가 등 정량적인 가치와 더불어 재미와 같은 정성적인 가치도 심사위원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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