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히트 게임 ‘대물낚시광’ 개발자들이 다시 뭉쳤다.
대물낚시광을 성공시킨 타프시스템의 핵심 멤버들이 10년 만에 스마트폰 게임개발사인 엔타프를 설립, 스마트폰 및 SNG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게임사업본부장겸 CFO였던 이효래 엔타프 사장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좀비패닉 게임을 론칭했다”면서 “올해 매출은 3억원 안팎이 되겠지만 내년에는 매출이 3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비약적 발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타프는 존비패닉에 이어 이르면 오는 9월 동화속 주인공들을 귀엽고 예쁜 그래픽으로 표현한 ‘아우어테일(Our Tale)’이라는 SNG 게임을, 올 연말 ‘낚시광 스마트’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타프가 이날 선보인 좀비패닉은 화면을 터치해 좀비를 해치우고 생존자를 구하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8월 중에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및 해외 버전도 출시된다.
이효래 사장은 “당시 타프시스템을 코스닥에 등록시키기도 했었다”면서 “오는 8월 중순 안드로이드 OS 및 해외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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