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과 유선 인터넷, TV를 모두 이용하는 3스크린 이용자는 비이용자에 비해 TV 시청 시간을 짧고 인터넷 이용 시간은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한 무선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해 5.0% 에서 올해 23.3%로 대폭 상승했다.
26일 닐슨코리안클릭과 닐슨컴퍼니가 국내 거주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국내 인터넷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3스크린 이용자의 주당 평균 TV 시청 시간은 11.5시간으로 비이용자보다 4.8시간 적은 반면에 인터넷 이용 시간은 주 평균 18.7시간으로 비이용자보다 5.8시간 많았다.
3스크린 이용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18% 많은 59%였으며 20대와 30대 초반, 대졸 이상 사회인 중에서 많았다. 또 3스크린 이용자는 충동적·과시적 구매 성향이 비이용자에 비해 15.1%p 높은 43.5%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한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작년 5.0%에서 18.3%p 상승한 23.3%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8.9%p 높은 27.6%의 이용률을 보였으며, 20대는 약 51% 이용률로 타 연령층 대비 가장 무선 인터넷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일주일에 평균 5.3일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며, 매일 무선인터넷을 하는 이용자 비중은 64.1%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48.7분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4.1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유선인터넷 사용률은 3년째 80%선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인터넷 이용 목적으론 ‘검색’(84.4%)이 가장 높았으며 ‘뉴스·신문보기’(31.5%), ‘메신저 또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24.1%), ‘이메일’(21.6%) 등이 뒤를 이었다. ‘영화, 음악 또는 만화보기’와 ‘위치기반 서비스’ 등도 이용 목적 순위가 높았으나 유선 인터넷에서 이용률이 높은 ‘클럽 및 카페 활동’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