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도 케이블TV를 볼 수 있게 됐다. 유비코드(대표 정인철)는 스마트폰으로 생방송을 시청 할 수 있는 ‘컵TV’ 아이폰 앱에 이어 안드로이드 앱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비코드가 출시한 컵TV는 집에서 보던 방송을 들고 나간다는 뜻에서 ‘테이크 아웃 TV’ 개념 솔루션으로 케이블방송 등 다양한 TV 채널을 DMB를 보듯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비코드는 안드로이드 앱 출시로 ‘삼성전자 갤럭시S2’나 ‘HTC EVO 4G+’, ‘LG U+ OPTIMUS BIG’ 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TV 시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인철 대표는 “단순히 휴대폰에서 방송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있는 TV를 이어서 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블방송과 스마트폰 킬러 서비스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2일 출시된 ‘컵TV-안드로이드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컵TV’로 검색하면 다양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