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T로밍 키오스크’ 설치하고,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를 기존 40개국에서 47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한층 제고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로밍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 창구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인천공항 3개 구역(3층 O/B 로밍센터)와 김포, 김해 공항 출국장에 설치되어 있는 T로밍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로밍센터를 방문해 줄을 설 필요 없이 편리하게 로밍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본인의 휴대폰과 출국 국가에 맞게 데이터·영상통화·SMS이용요금 등에 대한 맞춤 로밍 정보를 알아보고 해당 정보를 그 자리에서 출력해주거나 SMS, 이메일 등으로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T로밍 키오스크의 특징이다. 특히 해외에서도 SNS및 여행관련 어플을 이용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로밍 할인 요금제 적용 국가 조회 시 적합한 요금제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원이나 고객센터와의 통화 없이도 로밍 요금제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6개월 내 로밍 서비스 이력이 없는 고객들은 T로밍 키오스크의 ‘T로밍과 친해지길 바래’ 이벤트 응모 시 T로밍쿠폰3천원권을 언제든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로밍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키오스크 이용은 필수 사항이다.
또한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를 8월 3일부터 유럽지역 핀란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러시아까지 국가를 확대해 기존 40개국에서 7개국이 추가된 총 47개 국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해외에서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고객들에게 데이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여행기간 중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보다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는 해외에서 1일 12,000원에 본인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로, 해당 국가 어디에서나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일 단위 요금으로 통합 정산되어 일반 요금제보다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