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 2·4분기 매출액 5천245억원, 영업이익 1천516억원, 순이익 1천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와 4.37%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12%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33%, 7.44% 줄었다.
2분기 매출 5,218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2% ▲게임 매출 30% ▲디스플레이(배너)광고 매출이 14% ▲기타 매출이 4%를 차지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신규 광고주 유입과 PPC(클릭 당 지불 방식)수익의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2,68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고화질 동영상 광고 등 신상품 개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12.2% 성장한 73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7.0% 하락한 1,543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1.7%, 전분기 대비 16.9% 증가한 2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나누면 국내 매출은 4.507억 원, 해외매출은 7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32.2%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매스마케팅 광고 집행으로 인한 광고 선전비 증가와 인건비 증가가 반영되어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9.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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