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신규 플랫폼 게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에서 확보한 다양한 게임 라인업과 조이맥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신흥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준비된 라인업은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에서 1년 이상 준비기간을 가지고 개발한 신작 7종과 퍼블리싱작 2종이다. 총 9종의 게임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위메이드가 만든 스마트게임은 △온라인(On-Line) △글로벌(Global) △멀티장르(Multi-genre)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온라인게임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진정한 ‘손 안의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한 조이맥스와 공조해 자사 모든 스마트게임을 영어, 독일어, 아랍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스마트게임 ‘헤비매크’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변해준씨의 인디앱스와, 엔곤소프트 등 역량있는 중소 개발사를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앞서 ‘헤비매크1,2’ 무료화 버전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9월 진행한다. 10월 자체 개발한 RTS ‘마스터 오브 디펜스(가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SNG ‘펫츠(가칭)’와 ‘히어로 스퀘어(가칭)’, 대전게임 ‘메카닉 디펜스(가칭)’, RPG ‘헤비매크3(가칭)’, 자회사 엔곤소프트가 개발한 ‘바이킹 크래프트(가칭)’, 퍼블리싱 타이틀 ‘리듬 스캔들(가칭)’ 등 다양한 게임 출시를 앞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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