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인식 공포게임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가 9월 출시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마츠오 토오루)는 X박스360용 성인 공포체험게임인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를 내달 8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X박스360 동작인식기 키넥트 전용이다. 주로 가족용 게임으로 이루어진 키넥트 라인업에서 공포게임은 처음이다. 지난 6월 E3 2011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18세 이용가로 심의를 통과했다.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는 성인용이란 타이틀답게 수위가 높은 콘텐츠로 가득 차있다. 좀비로 가득찬 공간을 탈출하는 것이 주목표다.
이용자는 소름 끼치는 괴물과 곳곳에 설치된 잔인한 덫, 광기로 가득 찬 벗어날 수 없는 악몽 속을 실제 동작(걷기, 사다리 오르기, 과물과 전투 등) 만으로 진행해야 한다. 몸짓으로만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공포감과 긴장감은 그 어느 공포게임보다 높다.
세가코리아 측은 “플레이어는 얘기치 못한 끔찍한 상황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신의 온몸을 사용해 탈출해야 한다”며 “새롭고 획기적인 조작으로 그동안 1인칭 호러 어드벤처 게임에서 맛보지 못한 극도의 공포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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