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짱구는 못 말려’가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대원미디어, 레인폴소프트와 공동 개발 중인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년 동안 코믹스,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다양한 경로와 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온 원작 만화 ‘짱구는 못 말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2009년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명맥이 끊긴 원작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횡 스크롤 방식 캐주얼 액션게임으로 익살스러운 캐릭터, 쉬운 조작, 강렬한 타격감과 다양한 미니게임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짱구를 비롯해 철수, 영희 등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그대로 옮겨와 원작 시리즈의 분위기를 살렸다. 전체이용가로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도 적당하다. 윈디소프트 측은 “연령을 막론하고 사랑받았던 콘텐츠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이 게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윈디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짱구는 못 말려 온라인’을 알리는 작업에 나선다. 정식 서비스는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짱구와 철수 등을 비롯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를 통해 ‘짱구는 못 말려 온라인’ 내용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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