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쌍용정보통신 인수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쌍용정보통신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공업은 22일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쌍용양회공업은 또 삼성SDS와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을 위해 접촉하거나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쌍용정보통신도 이날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공업에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쌍용정보통신 지분 인수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삼성SDS는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쌍용양회공업이 64.3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은 상반기 매출액 117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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