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바람의 나라’를 찾습니다!’
미래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을 책임질 우수 게임을 선발하기 위한 경연이 시작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이달의 우수게임 3분기 응모작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우수게임 등용문이다.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효시인 바람의 나라가 1998년 2월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것을 비롯, 스페셜포스·프리스타일 등 인기 게임들이 다수 배출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바일게임회사인 게임빌 ‘2010프로야구’, 애듀플로의 교육용 온라인 게임 ‘한자마루’ 등도 이달의 우수게임을 통해 유저들 곁으로 다가갔다.
3분기부터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업체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게임분야 병역특례업체를 신청하는 업체에 1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진행하는 국내게임서비스플랫폼, 글로벌게임서비스플랫폼 사업 지원 시 3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장은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게임뿐 아니라 접수된 게임에 대해서도 한국콘텐츠진흥원 SNS 등을 통해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게임은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마크를 마케팅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고, 오는 11월 1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G-STAR) 2011 전시회 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중소기업공동관(Rising Stars)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www.gameofmonth.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153-1215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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