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IT 서비스 “데이터센터, 그린 컴퓨팅 전진기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109/177117_20110906132022_321_0001.jpg)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의 필수 설비이자,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그린 컴퓨팅의 총아다.
IT서비스 기업이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에 집중하는 것은 전력소모를 줄이고 비용지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SDS 수원 데이터센터는 그린 컴퓨팅의 집대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린 액션 21+’이라는 전략 아래 설계부터 친환경, 저전력에 초점을 맞췄다. IT장비 통합 및 가상화 기술을 적용,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친환경 자재로 건립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일렬 배치했던 기존 서버 구조를 마주보는 형태로 재배치, 서버에서 발생하는 발열량도 줄였다. 노출 천정 구조를 통해 더운 공기가 머무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냉동기 전력소모도 줄이고 있다.
LG CNS 상암 데이터센터는 그린 데이터센터의 모델로 평가된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이용해 IT자원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데 반해, 상암 데이터센터는 냉각수를 활용, 전력 사용량을 2배 이상 절감했다.
LG CNS는 또 서버 가상화를 통해 IT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서버 통합으로 전력소비량과 탄소배출량을 줄여 운용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밖에 불필요한 서버의 전원 차단, 자체 IT관리 체계와 연계 등 효율적 시스템 관리로 발열과 에너지 소비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SK C&C는 대덕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그린화를 위해 냉각효율 향상, 전력효율 향상, 에너지 사용 관리, 친환경 빌딩화 등 4개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전산실 냉기 손실 및 설비 효율성 대한 점검을 실시해 교체주기에 도달한 설비부터 단계적으로 고효율·저전력 장비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K C&C는 지속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를 위해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을 센터 전체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산실 각 부분 온도를 감시해 발열이 심한 장비나 저효율 배치구조도 교체해 나가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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