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집안 어른들의 최대 관심사인 결혼과 관련해 집에 신랑감으로 소개하고 싶은 남자가수가 조사돼 화제다.
음악포털 벅스가 8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추석 명절 때 집에 인사시켜 드리고 싶은 1등 신랑감 가수는?”이란 주제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734명이 투표한 결과, 김범수가 총 41%(297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주가가 높아진 김범수는 최근 비주얼 가수, 대세 가수 등의 호칭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투표만 말고 진짜로 데려갈 수 있도록 해달라”, “범수느님이 오면 부모님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김범수의 경쟁 후보로 원빈, 현빈 등을 올려야 한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2등은 39%(279명)의 득표를 받은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올랐다. 가을 남자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이석훈은 SG워너비에서도 가장 훈남으로 알려졌지만 김범수에 밀려 안타깝게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9%(64명)가 투표한 토니안이 차지했고, 4위는 6%(37명)의 득표를 받은 리쌍의 길이 올랐다.
설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벅스 투표 페이지( http://music.bugs.co.kr/holic/poll/2669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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