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텍 HD급 화질 지원하는 mVoIP 영상엔진 출시

 HD급 화질을 지원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엔진이 출시됐다.

 위너스텍은 VGA(720x480) 초당 15프레임 이상, QVGA(320x240) 초당 30프레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mVoIP 영상엔진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이피플, 스카이프, mVoIP 영상통화 전용 어플리케이션 탱고(Tango), 퀵(Qik), 프링(Fring) 등은 초당 10~15프레임에 QCIF(176x144), QQVGA(192×144), QVGA(320x240) 수준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위너스텍의 영상엔진은 기존 솔루션보다 2배 이상 화질을 제공한다. 단일명령 다중데이터 처리(SIMD)명령어 적용을 통해 CPU 효율을 200% 이상 증대하는 영상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박주현 위너스텍 대표이사는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영상 품질 최적화 기술은 영상통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화를 보는 듯한 고품질 영상통화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