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샘스, 호주시장 진출 "2만대 판매 목표"

 침구살균 청소기 기업 부강샘스가 호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부강샘스(대표 이성진)는 내달 호주 최대 홈쇼핑 TVSN에 레이캅 지니(모델명 BG-200)를 론칭하고 유명 가전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부강샘스는 호주 가전매장 빙리(Bing Lee), 하비 노먼(Harvy Norman), 백 시티(Vac City)와 인터넷쇼핑몰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으로 진입한다.

 최근에는 호주 내 샹그릴라, 스탠포드 등 유명 호텔에 침구살균 청소기 레이캅을 룸클리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성진 대표는 “청정국가 호주에서도 최근 아토피 및 알러지 질환으로 건강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레이캅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품질력과 알러지케어 효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침구살균 청소기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강샘스는 호주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과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지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