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21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삼성물산에서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던 신욱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소장으로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이며 LED 업체 나이넥스 대표를 역임한 김익현 박사(상무)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LED 조명 등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형 동부라이텍 사장은 “상반기 부실 재고와 채권을 정리하고 사업성이 떨어지는 계약들도 모두 취소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며 “매출 신장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해 흑자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동부그룹이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LED 전문 기업으로 화우테크놀로지를 인수해 만들었다.
국내선 산업단지와 정부 발주 공사 중심의 영업을, 해외는 일본·미국을 중심으로 브랜드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