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교육이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1일 한국교육개발원 위(Wee)프로젝트 특임센터(소장 최상근)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및 아동 청소년 생활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위프로젝트’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MOU에 따라 청소년 게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협력해 진행한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을 비롯해 양 기관이 필요한 분야의 연구 및 국내외 학술회의도 공동 개최키로 했다. 협력사업을 통한 연구개발 결과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중장기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활동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재단이 현재 운영 중인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서울지역 위센터와 시범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업은 이르면 10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또 위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내에 게임문화재단이 제공하는 게임 관련 전문 예방·치료 체계를 포함하는 계획안도 준비 중이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게임 과몰입 예방 활동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각종 연구개발 사업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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