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라이브플렉스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29일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하는 MMORPG ‘불패 온라인’을 앞세워 하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 2월 자체 개발 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이어 대만과 홍콩, 필리핀 일본, 태국 등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체 게임 개발력에서도 잠재력을 보였을 뿐 아니라 2009년부터 이어온 퍼블리싱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천존협객전’과 ‘그랜드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징기스칸 온라인’까지 성공 사례를 이어 가고 있다. 게임 사업에 진출한 지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자체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및 운영 능력까지 보여줌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견 게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가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은 오는 29일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할 무협 MMORPG ‘불패온라인’이다. 끊임없는 전쟁과 전투를 담은 게임이다. MMORPG ‘데코온라인’과 캐주얼 댄스게임 ‘무브업’ 등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락소프트가 개발중인 ‘불패온라인’은 두 개의 국가가 대립하는 구조 속에 끊임없는 전투와 전쟁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전쟁 무협 MMORPG이다.

 중소 규모의 전투인 국지전 시스템과 대규모 전투인 전면전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길드 및 소속 국가를 위해 싸우게 되며, 전쟁에서 승리하면 막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단순해 보이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재미있는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편리한 게임 진행 방식으로 무협게임을 좋아하는 중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불패온라인’ 베타 테스트는 사전 모집을 통해 제한된 인원이 참여하는 비공개 테스트 방식이 아닌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테스트로 진행된다. 테스트 진행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며, 테스트가 종료되는 10월 3일까지 누구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올해 하반기 불패온라인과 함께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키메라’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2009년 북미 지역에 설립한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을 통해 ‘드라고나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에도 나섰다. 향후 지속적 게임 개발을 위한 투자와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추가해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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