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원(대표 홍창우)은 무협전쟁 MMORPG 게임 전문개발사다. 그동안 십이지천과 십이지천2 등을 선보였다. 2002년 설립된 기가스소프트가 전신이다. 사명은 2009년 변경했다.
알트원은 올 가을을 겨냥해 ‘워렌전기’라는 야심작을 준비했다. 지난 2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워렌전기는 십이지천 시리즈 이후 알트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 작품이다. 18세 이상 유저들이 파이팅 넘치는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략적 정복형 MMORPG로 평가받는다.
워렌 대륙의 전쟁을 소재로 한 탄탄한 세계관, 클래스별 서로 다른 퀘스트, 빠르고 호쾌한 전투시스템, 정규전·섬멸전·공성전·정복전의 전쟁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캐릭터의 능력을 최대로 증폭시키는 탑승형 장비 아이템 ‘마병기’와 캐릭터당 최대 4명 용병 고용이 가능한 콘텐츠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양한 전략의 재미를 제공한다.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이동하고자 하는 위치를 클릭하면 원하는 위치에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동 내비게이션 시스템’ 근접한 몬스터를 자동으로 선택해 편리하게 사냥 할 수 있는 ‘자동 타깃 설정’ 이외에 ‘아이템 습득 알리미’ ‘노후장비 알리미’ ‘스킬적용 알리미’ 등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알트원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이력 이외에 마왕이라 불리는 신해철과 프로게이머 임요한의 연인인 김가연이 참여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십이지천 게임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알트원과 인연을 맺은 김가연은 이번에 유저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 기획에 참여했다. 김가연의 제안으로 ‘워렌전기’와 인연을 맺은 신해철은 최근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인 ‘미디어오케스트라’로 음원제작에 참여했다.
연예인의 단순한 홍보 모델을 통한 마케팅이 아니라 직접 게임에 참여, 유저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다가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워렌전기는 공개서비스 실시 당일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오픈 3시간 만에 신규서버를 추가 신설했다. 오픈 30분 만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다음, 네이트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도 하루 종일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며 유저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증명했다.
홍창우 알트원 대표는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유저 지향적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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