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앞서 고객 정보보호 수준을 진단하는 현장점검과 보안 사업 전략 재수립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법 시행에 맞춰 인터넷에 노출된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 ‘e피스 넘버1’ 적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은 공공기관 및 기업 내부정보와 고객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점검해 안전한 기업환경을 보장하는 신개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필요한 점검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기업형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SaaS)로 빌려 쓰는 보안서비스 개념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솔루션으로 점검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트와 이를 다양한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자동 점검 스케줄링 기능과 유연한 개인정보 패턴 추가 및 삭제 등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웹 사이트 운영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5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기술적 정보시스템 위협 요인뿐만 아니라 관리적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고 향후 보안 점검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또 고객과의 보안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개인정보 개선 특별 TFT도 운영한다.
고객 정보보호담당자에 전문적인 자체 보안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경수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왔다”며 “롯데정보통신의 강점을 활용한 특화 전략으로 고객 정보보호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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