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olleh WiFi Call(이하 올레 와이파이콜)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거나 FMC폰을 통해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기본료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음성정액요금제(무료이월, 무료통화, i형 요금제) 이용고객은 3G망을 이용한 통화시간보다 최대 2배 수준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i-라이트(월 4만5천원) 요금제의 경우 매월 무료통화 200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용자가 올레 와이파이콜을 통해 통화하게 되면, 유선으로 전화할 때 3분 통화 시 무료통화 1분 30초가 차감되고 무선으로 전화할 때 10초 통화 시 무료통화 5초가 차감되어 최대 400분까지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은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실시된다.
KT 임헌문 홈고객전략본부장은 “올레 와이파이콜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마음 편히 통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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