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의 기대작 ‘미르의 전설3’ 중국 공개서비스 일정이 10월 30일로 확정됐다.
‘미르의 전설3’는 2001년 중국에 진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누적회원 2억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게임 ‘미르의 전설’의 차기 타이틀이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잇는 게임성과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르의 전설3’는 지난 3개월동안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커뮤니티성, 콘텐츠 재미요소 등 전반에 걸친 게임성 검증 과정을 거쳤다.
회사 측은 마지막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일일접속률, 재접속률, 신규회원수, 동시접속자수 등 게임 내 수치들이 고른 상승세 나타냈다며 긍정적 결과를 기대했다. 또 이번 중국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스는 10월 한달 동안 진행될 ‘미르 페스티벌’을 통해 대규모 사전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탄췬자오 샨다게임스 사장은 “그 동안 위메이드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 미르의 전설3의 최적화된 버전을 구현해 낼 수 있었다”며 “중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명실상부한 MMORPG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이번 공개서비스는 양사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자신한다”며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연 이은 성공을 이끌어, 위메이드의 중국 영향력 확보와 매출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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