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잡스] `잡스 다시 보자` 온라인 서점가 추모 열기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서점가에는 스티브 잡스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예스24 관계자는 “스티브 잡스는 창조와 혁신의 상징이었던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그를 탐구하고 조망한 도서들이 주목받아 왔다”며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충격이 그의 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관련 도서에 대한 폭발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이 전해진 6일 오전 추모 페이지를 오픈했다. 오픈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추모 페이지 하단에는 관련 도서들을 한데 모았다. 청소년 대상 도서와 외서를 포함해 그와 관련된 도서만 50여종이 넘는다.

 한편 스티브 잡스가 직접 집필한 그의 자서전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순께 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동시 발간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