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IT 융합에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금융’ 흐름을 진단하고 전망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미래연구원(이사장 양승택)은 스마트금융 시대로의 질적 전환에 대비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인 ‘파이낸스IT코리아 2011’을 KB금융지주 후원으로 오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금융산업 선진화·고도화를 위한 IT·금융 융합 이슈를 짚어보고, 진정한 스마트 금융 구현을 위한 IT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는 취지다.
스마트금융을 위한 IT 전략 세션에선 양현미 KT 전무가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금융·IT융합 이슈’를, 조봉한 하나아이앤에스 사장이 ‘스마트시대의 파이낸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스마트금융 보안 전략 시간에는 장재환 금융보안연구원 팀장의 ‘스마트금융 시대의 금융보안기술’, 김창희 안철수연구소 차장의 ‘스마트 금융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 및 대응방안’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정기영 금융감독원 IT감독국 수석의 ‘스마트 금융에 대한 IT보안 감독 방향’도 발표된다.
양승택 한국미래연구원 이사장은 “스마트 금융이란 단순히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을 통한 고객접점 채널을 추가하는 의미를 넘어 금융산업의 질적 진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