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동북아대표 밥 센)는 올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대거 출시했다. 특히 AMD의 APU 퓨전 플랫폼을 탑재한 미니노트북 ‘아스파이어 원 퓨전 522’와 SSD를 탑재하고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 ‘타임라인 3830X’ 시리즈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이서의 프리미엄 업무용 노트북 ‘트래블 메이트(Travel Mate) 8481G’는 비즈니스맨의 중요한 내부 데이터 보호를 위해 지문인식장치, 보안 소프트웨어, 하드디스크 암호화 3가지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내구성과 안정성, 보안유지가 필수적인 비즈니스용으로 최적화된 제품. 인텔 샌디브릿지 i5-2467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카드, 4GB DDR3 메모리카드, 120GB SSD를 장착했고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탄소섬유(Carbon Fiber) 소재와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트래블 메이트 8481G는 베젤의 두께가 5.5㎜에 불과해 타사 13인치 노트북과 크기는 같으면서도 화면이 1인치가 더 큰 14인치 프레임리스 LED 백라이트 액정을 탑재했다.
‘아스파이어 5560’은 AMD의 쿼드코어 A8-3500M APU 프로세서와 고성능 그래픽카드(라데온 HD6620G)가 통합되어 최적의 멀티태스킹과 탁월한 시스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4GB DDR3 듀얼 채널 메모리와 750GB의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15.6인치(해상도 1366X768) 프리미엄 LED 백라이트 화면을 적용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에이서의 울트라씬 노트북 ‘타임라인X 3830TG’는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장착해 성능과 속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다. 13.3인치 시네크리스탈 LED 백라이트 LCD 화면(1366*768)과 최대 8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4GB 원칩 DDR3 메모리를 제공한다. 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1.85㎏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강화했다.
에이서는 직영 고객서비스센터를 용산에 확장 이전하는 등 국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가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