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가격정보 T프라이스(T-Price)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0일 밝혔다.
T프라이스는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슈퍼마켓, 전통시장, 편의점 등 165개 판매점의 생필품 100개 품목(신선식품 10종, 가공식품 62종, 생활용품 28종)의 가격을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개발된 ‘T프라이스 앱’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여 기존 앱을 업그레이드한 “나만의 맞춤형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자주 가는 판매점과 관심 상품 등을 미리 설정해 두면 최저가·최고가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바구니 기능을 활용해 구매를 원하는 상품 총액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다양한 검색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검색, 통합검색, 내 주변 검색 등의 메뉴를 지원한다.
상품검색 메뉴는 특정 상품에 대한 모든 가격을 최저가부터 최고가로 분류하여 판매점 정보와 함께 보여주며, 통합검색은 상품과 판매점을 한 번에 검색하여 가격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내 주변 검색에서는 지도서비스와 T프라이스가 제공하는 165개 판매점과의 전화연결 기능 및 상품보기가 있어 편리하게 가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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