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너지대전]태양광출품업체- 다쓰테크

다쓰테크가 전시회에서 선보일 DSP331000K 인버터.
다쓰테크가 전시회에서 선보일 DSP331000K 인버터.

 지난 2006년 설립된 다쓰테크는 D(다 함께) A(아름답고) S(사랑스러운) S(세상을 만들자)라는 의미의 사명으로 지난 6년여 동안 국내 기술진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정상권 수준의 태양광발전 인버터를 개발했다.

 설립 2년만인 2008년 주택용 태양광 인버터 시장 점유율 65%를 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시작 4년 만에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을 선도했다. 다쓰테크의 이 같은 성장세 비밀은 기술 개발 분야에 쏟는 열정과 무관하지 않다.

 매년 매출액 3% 이상을 연구개발(R&D) 부분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국내특허 5건 및 미국특허 1건이라는 성과로 보상받았다.

 2006년 2.5㎾, 3㎾ 태양광 인버터 설비인증과 10㎾ 태양광 인버터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단상 멀티 MPPT 3㎾ 및 삼상 10㎾~255㎾의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다쓰테크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에 선보이는 제품은 3㎾ 단상 인버터다. 최대 전력변환 효율이 97%에 달하며 최대전력추적(MPPT)효율은 98% 이상이다. 무변압기형으로 동급 제품에 비해 소형·경량화해 차지하는 면적이 작고 취급하기 쉽다. 또 사용 부품을 최소화하고 단순화(자연공랭식)하는 한편, 내부회로 원 보드화(부품 간 결선 제로화) 구현으로 고장 확률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MPPT전압범위(200~500Vdc)가 광범위해 태양광 모듈 이용률이 확대 됐으며 CE, TUV, ASA777 등 해외인증을 취득해 제품 신뢰성 또한 확보했다.

 다쓰테크 인버터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독일·프랑스·호주 등에 수출됐다.

 함께 선보이는 삼상 인버터는 10㎾~1㎿까지 있으며 MPPT효율 99%이상, 총 효율 96% 이상이다. 무변압기형 모델로 병렬운전이 가능하며 병렬운전시 에너지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역시 동급제품에 비해 가볍고 설치조작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대한민국에너지대전]태양광출품업체- 다쓰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