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스토리랩(대표 정윤호)은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된 트위터 내 쟁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트위터 분석정보 서비스(tweetmix.net/vs/1026)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트위터 분석 서비스 트윗믹스를 활용, 한글로 작성된 모든 트윗을 수집해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를 언급한 트윗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어떤 후보가 트위터에서 많이 언급되는지 추이를 보여주며, 이용자들이 트위터에 많이 공유한 신문기사나 블로그, 사진 등의 링크를 통해 트위터에서의 쟁점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인기 링크를 누가 공유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해당 트윗에 대해 답변하거나 리트윗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 이용자가 트위터 쟁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트위터 친구를 발견하고 팔로잉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소셜미디어 내 영향력 순위가 높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올린 글을 따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정윤호 대표는 “400만명에 이르는 국내 트위터 이용자가 각 후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어떤 링크가 가장 많이 공유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며 “기존 포털에서 알 수 없는 트위터 400만 이용자의 객관적 데이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유저스토리랩은 향후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쟁점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