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외출도우미’가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 앱기획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손가락 하나로 일상이 가능한 가상의 스마트 미디어 세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핑거랜드(Fingerland)’는 UCC 제작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 전자신문은 25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앱개발 부문 대상은 ‘등산안전지킴이’와 ‘신토불이119’ ‘피쉬딕스’ 3개 작품에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전자신문은 이날 총 429편의 출품작 가운데 UCC제작 부문 6종, 앱기획 부문 8종, 앱개발 부문 10종 총 24종의 작품을 선정·시상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지난해에 비해 UCC제작 부문은 제작 기술력 및 스토리 구성면에서 우수한 작품이 다수 응모했고, 특히 앱기획·개발 부문은 다양한 공공 또는 민간DB 활용, 증강현실(AR), 위치기반(LBS), 모바일SNS 등 기술 및 서비스의 매시업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이용자의 상황, 상태, 기호 등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Concierge)형 앱기획·개발물이 다수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2회째를 맞은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은 DB 활용을 촉진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유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앱기획 부문 수상작은 기획자 본인의 허락을 받아 기획 아이디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제공하고, 앱개발 부문 수상작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에 등록을 유도,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 수상작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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