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이상선)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정보화사업 4건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핸디소프트가 수주한 사업은 △업무관리(온나라)시스템 시·군·구 확산 1차 사업 △행정업무 모바일 서비스 구축사업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 구축사업 △행정업무 및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 구축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향후 수 년간 대규모 확산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행정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시·군·구 확산 1차사업’은 중앙부처 위주로 개발된 국가표준 업무관리 시스템을 시〃군〃구 사용자에 맞게 개발·보급해 중앙과 지자체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에서 16개 시·군·구에 설치·운영된 이후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 적용된다.
기존 외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및 외산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기반으로만 사용할 수 있던 업무관리시스템을 국산 DBMS, 국산 WAS 및 오픈소스 기반으로 운영이 가능 할 방침이다.
행정업무 및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 구축 시범사업은 세계 최고 스마트 정부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스마트워크를 지원하는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 스마트 재난관리, 스마트 화재정보, 모바일 통계조사 등 행정업무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민이 이용하는 민원24, 국가대표 포털, 국방전자조달, 홈택스, 예비군 정보안내 등 정부부처 대국민 서비스도 모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선 대표는 “하반기에 발주된 사업에 핸디소프트가 적극 참여하게 됨으로써 지난 수 년 동안 전자정부 구축에 기여해 온 경험을 발판으로 향후 스마트 정부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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