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이 자사의 대표 온라인 게임인 ‘아이온’의 무료 서비스를 대폭 확장하며 신규 고객 확대에 나섰다. 오는 9일에는 게임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하고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3일 자사의 MMORPG `아이온‘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9일 추가될 3.0 업데이트 ‘약속의 땅’ 라이브 서버 일정과 함께 앞으로의 아이온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이온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신규 고객 무료 혜택 강화 △콘텐츠 기반 이벤트 강화 △서비스 인프라 확대의 세 가지 축을 2012년의 서비스 방향으로 제시했다.
45레벨 이하의 모든 서버의 신규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루키서버를 열고, 기존 20레벨까지 무료플레이가 가능한 부분을 40레벨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이온 개발을 총괄하는 심마로 실장은 “대한민국 1위의 게임답게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며 “2012년에도 아이온의 업데이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이온 사업을 총괄하는 신민균 상무는 “결국 사업 및 서비스 활동 역시 가장 재미있는 MMORPG를 서비스하기 위한 활동의 일부”라며 “3.0 업데이트 이후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매일 북적거리는 아이온 공개서비스 당시의 풍경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