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 JCE 나누별이야기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송인수)의 ‘나누별 이야기’는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분단과 통일이라는 사회 문제를 다룬 기능성게임이다.

　경기도와 전자신문, 삼성전자, 한국게임산업협회,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청강문화산업대학 등이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참여하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어드벤처 장르 웹게임으로 개발했다.

　이 게임은 DMZ와 한반도의 다양한 공간을 게임 배경으로 옮겨와 한반도 역사와 상황을 비유적으로 전달한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배경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특징적 요소를 배경에 담았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상황과 주변을 관찰해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풀어가는 어드벤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해당 스테이지와 연관 있는 한반도 역사를 학습하도록 해준다. 또 해당 상황에 대한 의견을 포털사이트에 게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플레이어가 사용 중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공유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쟁 역사를 돌아보고 분단현실을 그대로 담고 있는 DMZ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