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김태훈 대표이사가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한 ‘2011 외국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페어차일드코리아는 부천시에 있는 사업장 내에 올해 준공을 목표로 신규 팹 라인을 건설 중이다. 1999년 대규모 외자유치를 통해 설립된 페어차일드코리아는 2000년, 2006년, 2011년에 신규 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상은 지속적인 외자유치 및 설비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확대에 이바지했다는 공으로 받게 됐다.
이 회사는 가전, 산업용기기, 통신장비, 자동차에 필요한 고성능의 전력관리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제조, 연구개발 및 판매 부문 등에서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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