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1’이 수출상담액 11억 5700만달러, 투자 상담액 4800만달러 등 실속있는 성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GMV 2011은 국내외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해 모바일 비즈니스의 미래를 그리는 행사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 모바일융합센터, 한국통신학회, 전자신문사 등이 공동 주관했다.
8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사흘간 행사에 35개국 바이어 159개사, VC 7개사 등 166개사 등 해외 기업 참가가 이어졌고 국내에서도 전시 참가 72개사, 수출상담 기업 34개사 등 총 105개업체가 참여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단말기 및 부품,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모바일 서비스,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등 모바일 비즈니스와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 기업들이 글로벌 회사와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가졌다.
행사 기간 동안 계약액 1억8300만달러 규모, 총 14건 수출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알찬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한텍아시아, 현진닷컴 등이 유럽DMB 연합기구 IDAG, 자스민 텔레콤 시스템(Jasmine Telecom Systems, 태국), 인터그레이티드 커뮤니케이션 그룹(Integrated Communications Group, 홍콩) 등과 수출계약 및 MOU를 맺었다.
행사 관계자는 “40분 단위로 상담 스케줄을 구성하고, 주선되지 않은 상담도 리스트로 등록 후 현장 주선하며, 바이어가 상담을 희망하는 전시 미참가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매치메이킹 관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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