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대표 남삼현)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서울 허브와 해외선물 시세를 직접 연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기존 증권〃선물 시세 제공업체 공동망 이용에 따른 주요 시간대 시세지연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CME그룹 서울 허브를 멀티 전용선으로 직접 연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트레이증권은 이번 전용선 마련으로 시세 안정성과 신속성을 확보,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시카고에 개설된 CME는 주요 해외국가 외환거래선물, 원자재, 비철금속, 귀금속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한 시장이다. 국내 투자자들도 최근 유로존 사태 등으로 외환이나 원자재 등과 관련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투자자로선 최근 급격히 변동하는 환과 원자재 변동성을 활용,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선물팀 이종호 팀장은 “고객의 성공투자를 위하여 최적화된 거래환경 제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
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