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가입자 20만명 돌파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17일 마감 기준 20만명을 돌파했다. 고객이 매장에서 LTE폰 개통 상담을 받는 모습.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17일 마감 기준 20만명을 돌파했다. 고객이 매장에서 LTE폰 개통 상담을 받는 모습.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17일 마감 기준 2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옵티머스 LTE`를 내놓으며 LTE 스마트폰을 판매한지 한 달 여만에 가입자 20만명 확보에 성공했다.

 단말별로는 옵티머스 LTE 13만명, ‘갤럭시S2 HD LTE’ 7만명이다. 지역별 가입자 비율은 서울·수도권 53%, 지방 47%로 비교적 고른 가입자 분포를 기록했다. 가입자 가운데 95% 이상이 LTE62요금제를 선택,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11월 들어서는 하루 가입 고객 중 60% 이상이 LTE폰을 선택하며 일 평균 1만 3000대 신규 개통이 이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목표로 세운 50만 가입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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