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진대회서 뽑인 한국대표 모바일 앱 34개는?

KT와 중기청은 ‘2011 에코노베이션 써드 페어(‘2011 Econovation 3rd Fair)’를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오는 22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1 에코노베이션 써드 페어’는 그 동안 상금이나 참여규모, OS 다양성, 앱 개발자 배출 등에 있어서 월등한 우위를 뽐내온 KT의 세번째 앱 경진대회로, 이번에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12월 예정된 한중일 공동 앱 경진대회 ‘OASIS 글로벌 앱 어워드’의 국내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개최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가 진행됐으며, 약 350개 팀, 1천여 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안드로이드OS와 iOS부문의 총 34팀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부문별 금상1팀에게 2천만원, 은상2팀 1천만원, 동상3팀 700만원 등을 제공하고 안드로이드 입상 23개팀에는 300만원을 시상 하는 등 총 2억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선발된 우수 앱에 대해서는 약 3억원 규모의 글로벌 사업화 비용 및 진출 지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는 한중일 공동 앱 경진대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우수앱 선발에 초점을 맞춰 한,중,일 전문가 심사단의 현지 심사 등을 거쳐 현지 시장성을 검토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KT와 중기청은 수상작 외에도 해외 시장성이 높은 앱을 선정하여 최대 60여개의 앱을 순차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앱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 www.econovation.co.kr )에서 21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은 고객 150여명을 초청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스티브잡스 전기를 제공하며, 본상 수상작 11개팀 중 금상팀을 예상해서 맞추면 아이패드2, 갤럭시탭 등의 경품 제공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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