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대표 진화근)는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프런티어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6개 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TV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전용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격진료, 식이, 이동처방 등 의료부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 셋톱박스다. 한화S&C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회사는 산모피아, 나라한의원 등과 산모·영유아 기반 건강관리 시험검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내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한화S&C는 건강관리 서비스 시스템 및 개발 기술에 대한 검증을 담당하고, 나라한의원은 원격진료기능을 이용한 건강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를, 산모피아는 산모·영유아 대상의 건강정보 및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실효성 검증을 담당한다. 시범서비스 대상은 산모 50명이며, 전수 조사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행태 분석 및 개선사항 등이 마련된다.
한화S&C 관계자는 “스마트TV 기반 셋톱박스 플랫폼을 이용한 생활건강 특화서비스는 향후 정부 바우처 사업과 연계 등 확장성이 가능한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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