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가 미국 IT기업을 인수, 내년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250만달러를 투자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IT기업 LEXON TECHNOLOGIES INC(이하 렉슨)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가 인수한 렉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IT용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미증권업협회(NASD)에서 나스닥(NASDAQ)과 함께 관리하는 OTCBB(Over The Counter Bulletin Board)에 등록돼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온라인 게임 사업과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 기반의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업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수를 통해 렉슨 지분 60% 이상을 확보했으며 향후 미국, 필리핀 현지법인을 통합해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렉슨 회사명을 ‘소셜 플래닛(Social Planet)’으로 변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2012년에는 OTCBB에서 나스닥 시장으로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OTCBB는 나스닥 상장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과거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도 OTCBB를 통해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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