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원더걸스, 정상 재탈환

원더걸스가 11월 넷째주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가 11월 넷째주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1위 자리를 놓고 걸그룹의 치열한 접전 끝에 원더걸스가 정상 재탈환에 성공했다.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가 소리바다(대표 양정환)의 11월 넷째 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Be My Baby’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은 노래로 앨범 공개 직후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티아라의 ‘크라이 크라이(Cry Cry)’는 1단계 떨어진 2위를 차지했으며, 소녀시대 ‘더 보이즈(The Boys)’는 1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6집으로 컴백한 다이나믹듀오의 선공개곡 ‘해뜰때까지만(Girl)’이 33단계 상승한 5위에 안착했으며,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미스에스의 ‘오죽하면 이럴까’가 1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나도, 꽃’ OST에 삽입되면서 관심을 받은 미쓰에이의 수지가 부른 ‘눈물이 많아서’가 12위에 올랐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의 데뷔곡 ‘너와 함께’가 새롭게 차트 15위에 진입했다.

 한편 일렉트로보이즈의 ‘마 보이 2(Ma Boy 2)’는 지난 주 96위에서 81단계 급상승한 18위에 올랐다. 씨스타의 메인 보컬 ‘효린’이 피처링을 맡아 사랑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