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회장직무대행 김은현)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박위근 목사)와 29일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운동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는 교회 내 SW와 악보, 가스펠 등 저작권 문제해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SW 불법복제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산하 교단 및 단체의 정품 SW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각종 저작권 관련 행사 및 캠페인 협력참여 △산하 교단 및 교회의 올바른 저작물 이용을 위한 계도활동 공동진행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이용도모를 위한 상호 자료 교환 등 정품 SW 사용 의식 제고를 위한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지난 3월과 4월 대검찰청·경찰수사연수원과 MOU 등 검·경찰 기관에 이어 새로운 분야 대표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 대표기관과 협력을 통해 불법 SW 사용 근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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