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기술교류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IT중소기업 비즈니스데이’ 행사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9일 개막했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행사에서는 △모바일·클라우드 등 IT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관과 협력해 사업화를 모색하는 ‘우수 IT기술 비즈라운드’ △유망 IT중소기업의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와 만남의 장인 ‘IT기업과 벤처캐피털 네트워킹데이’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수요기업 및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IT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20개사가 전시·시연도 한다.
한편 29일 열린 개막식에서 IT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 투자활성화 등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숙 케이에스아이 대표 등 6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우수 IT기술 및 제품 산업화를 성공시킨 프리닉스 등 6개사가 지식경제부장관상 등 산업화기술상을 수상했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우리 IT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상생하는 기업문화가 중요하다”면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